오는 4일 시작하는 새 정부는 경기부양 추가경정예산(추경)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심각한 내수부진 속에 미국 관세장벽의 여파까지 계속되며 국가부채가 급증하면서 단기적으로는 경기부양 추가경정예산이 불가피하다는 논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당선 즉시 최소 30조원 규모의 내수진작 추경을 편성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30조원 추경을 공약했는데, 누가 당선되든 추경은 본궤도에 오르게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예산당국도 선거 이후 당선인이 결정되는 대로 곧바로 편성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(KDI)이 나란히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제시한 0.8%는 2009년 세계 금융위기 때와 같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부양에 추가재정을 투입하자는 의견이 무게가 실리는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경기부양을 위해 이달 기준금리를 2.75%에서 2.5%로 인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창용 총재는 당초 예상보다 성장세가 크게 약화되었기 때문에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폭은 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지역 부동산값, 가계부채 급증 가능성 등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경제전반에 광범위한 파급을 미치는 금리정책의 특성상, 과감한 통화완화는 부작용이 크다는 뜻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도 "지난해나 올해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변수들이 등장했기 때문에 추경이 필요하다”며 “0%대 성장률을 전망하는 상황이라면 재정 건전성보다는 경기부양이 더 우선”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011433368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